[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대)은 지난 20일 전통사기장 송암 김진량 대표가 운영하는 통도요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양산지역 도자기의 제작기법을 재현한 도자기 1점을 기증받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양산교육지원청과 통도요 간의 업무협약은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년제 운영 활성화와 학생 중심의 다양한 진로체험처 발굴을 위해 체결되었다.

특히 전통도예가 송암 김진량 대표는 양산 법기리 창기요 출토 도자기를 중심으로 한 양산지역 도자기의 제작기법 재현을 위한 연구를 통한 도자기를 제작해 수차례 전시를 했으며 영화, 드라마 등에 작품이 선정되어 언론에 보도 되기도 했다.

또 본 업무협약을 통하여 양산교육지원청은 우리 전통 도자기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체험처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업무협약과 함께 대표가 직접 제작한 ‘양산 창기요 목기형 조선사발’ 1점을 양산교육지원청에 기증했다.

한편, 박종대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 옛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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