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기업연계 농촌힐링워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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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기업연계 농촌힐링워크 업무협약 체결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1.04.21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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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함께 휴가를 농촌에서 즐기세요
사진=문경시
사진=문경시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문경시는 21일 농암면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궁터 별무리마을에서 경북도와 주식회사 푸드나무, 사단법인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를 대상으로 기업과 농촌의 혁신적인 상생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김영길 문경시부시장, ㈜푸드나무 김영완 부대표 및 김창훈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지속으로 기업의 업무여건 변화에 따라 농촌과 기업이 연계해 힐링 워케이션 협약체결을 통해 농촌 활력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약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지원으로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푸드나무가 궁터마을을 직원(가족)들의 근무지와 휴양 시설로 이용해 궁터 별무리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활성화에 협력하고, 경북도와 문경시는 ㈜푸드나무 직원(가족)들이 농촌체험 휴양마을의 시설을 이용하는 때에는 체험료와 숙박비 등을 최우선 지원(할인)해주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최근 기업들의 재택근무 확산으로 집이나 회사가 아닌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궁터 별무리마을에서는 초고속 인터넷망과 아울러 사무 공간과 숙박시설,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으로 일과 함께 농촌에서 힐링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직원과 가족들의 중장기 체류에 최적화된 스마트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주식회사 푸드나무는 코스닥상장 식품기업으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닭 가슴살 및 간편 건강식 전문 플랫폼 등을 운영하고 있고 16개의 식품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문경시의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궁터마을은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체험관 및 식당 등을 주요 시설로 갖추고 있으며 두부 만들기, 산나물 채취, 다슬기와 물고기 잡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23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관광의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고 침체된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수도권의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초고속 인터넷망, 숙박·체험시설 등을 지원해 기업 임직원과 가족들이 일과 함께 농촌에서 쉬어갈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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