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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회,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결사반대 결의안 및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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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회,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결사반대 결의안 및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 안철이 기자
  • 승인 2021.04.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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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회,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결사반대 결의안 및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사진=함안군의회>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함안군의회(의장 이광섭)는  20일, 제272회 함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용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결사반대 결의안”과 황철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박용순 의원은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결사반대 결의안”제안 설명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군북면 모로리 614번지 일원에 설치하는 것은 군민의 정서에 반하는 행위로 수려한 자연 경관과 우수한 원예농업 주산지를 황폐화 시키는 것”이며 “전 군민의 염원인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우리 군에서 표방하는‘우수 농산물 수출과 관광함안 활성화’에도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전 군민의 뜻을 모아 결사반대함”을 강조했다.

함안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혜인은 군민의 정서에 반하는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즉각 중단할 것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금 자행되고 있는 함안군, 의령군, 진주시의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즉시 중단하고 ㈜혜인에 신청서를 반려할 것 ▸환경부는 국가 차원에서 특정지역에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국론 분열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황철용 의원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제안 설명에서 “지난 13일 일본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최종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한다”며 “이는 해양생태계 파괴와 미래 먹거리를 위협하는 심각한 재앙이자 우리나라가 가장 큰 피해국이 될 것이 자명하므로, 정부는 이 문제를 국제사회와 공조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함안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일본은 인류에게 심각한 재앙을 불러올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 ▸일본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여 일본의 방사능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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