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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도의원, 도, 도내 대학과 단단한 연결고리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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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도의원, 도, 도내 대학과 단단한 연결고리 구축해야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1.04.19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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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체계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야
지자체-도내 대학 협력센터 설치로 ‘지역 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의 위기’ 타파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이 도내 대학과의 새로운 협력체계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도의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다 함께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

이는 급변한 사회를 맞이한 민·관·산·학 등 모든 도민들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체계를 구축해 전북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도의회 김정수(익산2·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380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도 번영·발전을 위해 지역과 도내 대학 그리고, 지역산업과의 단단한 연결고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새롭게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를 위해 ‘지자체-도내 대학 협력센터’ 설치를 주장했다.

김정수 의원은 “수도권 집중 가속화로 인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발전의 동력마저 위축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고급인력을 도 발전인력으로 양산해내는 도내 소재 대학들과 이를 지원하고 바탕이 되어줄 지자체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 성장과 발전에 역량을 펼칠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와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도 100년 먹거리를 이끌어 나가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다.

현재 광주와 전남의 경우, 시도교육청과 상호협의를 거쳐 전문교과 등의 대학과정을 고등학교에서 선 이수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울 역시 현재 대학이 직접 지역 발전 주체로 참여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대전과 대구 등의 광역시 단위에서도 이 같은 일부 사업들을 시도하고 있다.

또, 일본 요코하마 시는 시 산하에 ‘대학조정국’을 설치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 지역의 현안들을 직접 해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정수 의원은 “이 모든 것은 ‘지역 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의 위기’임을 실감한 지자체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역 소재 대학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도내 대학은 도 발전과 유지를 위한 인적·물적 집약체”라면서 “전북의 동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요 자원을 위해 상생협력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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