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부터…기후 변화 심각성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관공서, 공공기관, 자발적 참여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며 올해는 51주년이다.
시는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해 1주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위주의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시는 22일 시 청사, 읍면동, LH를 비롯한 23개 공공기관, 공동주택 60개소(5만2001세대)가 소등행사에 참여해 시민들도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환경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시민들이 기후 변화 주간 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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