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의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흥원은 15일 도내 제조·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및 영업활동과 관련된 통·번역, 국내 방문 및 온라인 화상 통역을 지원하는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128개사가 신청해 556건의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익산 왕궁의 식품 클러스터단지에 위치한 김 수출업체인 에스시디디(주)는 이 사업에 참여해 9억 4000만 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은 지난 2011년 설립돼 김스낵화 사업을 추진해 6년 만에 1000만 불의 수출 성과를 이룬 중소벤처기업이다.
외국어 통·번역 지원사업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을 비롯한 총 15개의 번역언어를 연간 150만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전라북도 수출지원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비대면 해외 마케팅 추진의 길라잡이로서 상시 활용돼 지역 내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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