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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보훈회관, ‘옐로우시티’ 디자인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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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보훈회관, ‘옐로우시티’ 디자인 입었다
  • 방계홍 기자
  • 승인 2021.04.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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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하고 친근한 ‘노란 건물’로 변신… 유두석 군수 “국가유공자 최고 예우”
장성군 보훈회관 전경[사진=장성군 제공]
장성군 보훈회관 전경[사진=장성군 제공]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장성군이 보훈회관 건물 외벽 도장공사를 마쳤다. ‘옐로우시티디자인 적용으로 인근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의 눈길까지도 사로잡고 있다.

장성읍에 위치한 보훈회관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무릅쓴 보훈용사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10년 준공되었다. 최근, 외벽에 노후화가 진행되는 등 보수작업이 필요한 상황을 맞았다.

이에 군은 보훈회관 외벽 도색작업을 추진하며 옐로우시티디자인을 적용했다. 지자체 최초로 컬러마케팅을 도입해 시행 중인 장성군은 옐로우시티 장성을 브랜드화()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세련된 노란색으로 디자인해 주목받고 있다.

근래에는 군 청사 정문에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적용한 골든게이트조형물을 설치해, 이용자 안전 확보와 도시미관 개선 효과를 거둬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번에 도색작업이 마무리된 보훈회관은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산뜻함을 지닌 노란 건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공민종 상이군경회장성군지회장은 기존의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에서 벗어나, 개성 있고 주민 친화적인 느낌을 갖게 되어 매우 흡족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최고의 예우를 다하고자 한다면서 관련정책 수립과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해 조례개정을 통해 보훈명예수당 대상자를 독립유공자, 419혁명유공자까지 확대한 바 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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