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289억 원 증액 추경 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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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289억 원 증액 추경 예산 편성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1.04.15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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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5일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경상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1,271억 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72억 원, 기타 이전수입 및 자체수입 660억 원, 전년도 이월금 286억 원 등 본예산 4조4,057억 원 대비 2,289억 원(5.2%) 증가한 4조6,346억 원 규모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기본방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안전 및 위생을 위한 코로나19 예방활동 지원, 온라인 수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학교교육 정상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재정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연도 내 집행 불가능한 시설사업비 등을 감액해 이·불용액을 최소화 했다.

주요사업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 코로나19 관련 학교 방역인력 배치 및 방역물품 구입,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 등이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 저학년(1~3학년) 기초학력 협력수업과 학생 수 30명 이상의 과밀학급에 기간제교원 채용 및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유초등 보결수업 기간제 교원을 채용하는데 필요한 인건비 174억 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학교방역인력 지원 67억 원, 보건교사 추가 배치 및 연수 12억 원, 보건실 현대화사업 6억 원, 원격수업에 따른 유치원 교원 노트북 보급 등 학교정보화 인프라 구축에 32억 원, 학교독서교육 활성화 85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누리과정 지원 133억 원, 방과후학교 운영 42억 원, 저소득층자녀 방과후자유수강권 지원 20억 원, 학기중 급식비 지원 2억 원 등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위해 204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에 제출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323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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