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면, 장기 방치된 노후 의류수거함 일제 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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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별내면, 장기 방치된 노후 의류수거함 일제 정비 실시
  • 이양우 기자
  • 승인 2021.04.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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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양우 기자]

남양주시 별내면(면장 김종화)은 13일 별내면 곳곳에 도시 미관을 해치며 무분별하게 설치된 노후 의류수거함을 전수 철거했다고 밝혔다.

별내면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나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의류수거함은 대부분 설치 주체 및 관리자가 불분명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으며, 좁은 인도 위에 설치돼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일반폐기물 수거함처럼 변질돼 각종 쓰레기가 쌓이는 등 도시 미관 저해의 주범으로 여겨져 왔다.

이에 별내면에서는 올해 관내 의류수거함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치고 의류수거함이 모두 소유자가 불분명하고 관리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 이달 초부터 자진 철거 명령 등의 공고 절차와 함께 남양주시 폐기물 관리 조례에 의거해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

김종화 별내면장은 “관리가 되지 않는 노후 의류수거함 때문에 답답하고 지저분해 보였던 길거리가 전수 철거 이후 말끔해졌다.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별내면 주민들이 아름답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의류수거함 철거로 인해 버릴 곳이 없어지게 된 입지 않는 헌 옷이나 신발 등은 투명한 봉투에 담아 쓰레기 수거 요일 전날 저녁에 배출하면 된다.

이양우 기자 yangwoo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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