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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의원 “전동킥보드·전동휠 등 교통사고 지난 2년간 3.8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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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의원 “전동킥보드·전동휠 등 교통사고 지난 2년간 3.8배 증가”
  • 김승자 기자
  • 승인 2021.04.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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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KNS뉴스통신=김승자 기자] 지난 2년간 발생한 전동킥보드·전동휠 등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가 날이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으로 약 3.8배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 29건(2017년)→134건(2019년) 4.6배 △부산 8건(2017년)→14건(2019년) 1.7배 △대구 9건(2017년)→25건(2019년), 2.7배 △인천 4건(2017년)→19건(2019년) 4.7배 △광주 3건(2017년)→18건(2019년) 6배 △대전 8건(2017년)→11건(2019년) 1.3배 △울산 0건(2017년)→9건(2019년) 9배%로 증가했다.

또, △경기 27건(2017년)→122건(2019년) 4.5배 △강원 5건(2017년)→6건(2019년) 1.2배 △충북 7건(2017년)→19건(2019년) 2.7배 △충남 3건(2017년)→14건(2019년) 4.6배 △전북 2건(2017년)→7건(2019년) 3.5배 △전남 0건(2017년)→8건(2019년) 8배 △경북 6건(2017년)→7건(2019년) 1.1배 △경남 3건(2017년)→7건(2019년) 2.3배 △제주 3건(2017년)→4건(2019년) 1.3배로 전국이 모두 증가추세다.

2019년 한국소비자원이 전동킥보드 사고로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를 조사한 결과 머리 및 얼굴을 다치는 경우가 약 40%로 가장 많았고, 팔이나 손, 다리를 다치는 경우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강 의원은 “개인용이동장치로 인한 사고는 치명적인 외상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일반교통사고 보다 더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공유킥보드 등 개인용 이동장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사고발생률도 덩달아 증가했다”며 “지차체와 경찰청은 이를 감안해 개인용이동장치에 대한 교통안전수칙 홍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자 기자 ksj25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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