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282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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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제282회 임시회 개회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1.04.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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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23일까지 11일간 25개 안건 심의
대구시의회 본회의 전경.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본회의 전경. [사진=대구시의회]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의회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 간 제282회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 대구시의회는 시 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추경 예산안 1건을 비롯한 제·개정 조례안 17건, 동의안 6건, 청원 1건 등 총 25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사하는 조례안 중에는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준비 작업인 ‘대구시 자치경찰사무와 자차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 사무국 신설 등 조직 정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13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대구시 교육비 특별회계 제1차 추경예산안’에 대한 강은희 교육감의 제안 설명을 듣고 회기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의결한다.

시정 질문은 14일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경제환경위원회 이태손 의원(비례)이 시 교육감을 상대로 지난해 제27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촉구한 ‘유치원 무상급식’에 대해 다시 한 번 대책과 준비사항을 따져 물을 예정이다.

이날 계속되는 5분 자유 발언에서는 모두 5명의 의원이 나서서 대구시정의 미흡한 부분을 꼬집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배지숙 의원(달서구6)은 ‘실질적인 행정타운 형성을 위한 대구교육청 이전’, 정천락 의원(달서구5)은 ‘서대구요금소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 대책 마련’, 하병문 의원(북구4)은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처우 개선과 돌봄교실운영 내실화’를 촉구한다.

또 강민구 의원(수성구1)은 ‘치맥 축제에 치킨은 있고 맥주는 없다’라며 치맥 축제 운영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홍인표 의원(중구1)은 ‘달성토성 복원 사업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15일부터 20일까지 소관 예산안과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사하고 주요 사업지를 현장 방문한다. 소관 위원회별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지’, ‘엑스코 제2전시장’,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사업 현장’ 등 주요 현안 사업지를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대구시 CCTV 통합관제센터’, ‘대구미술관’ 등을 찾아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21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린다. 예결위는 시 교육청에서 제출한 ‘2021년 대구시 교육비 특별회계 제1차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한 학생 안전 확보와 학교 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편성한 추경 예산안의 적정성을 심도 있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추경안은 기정액 3조 3497억 원에서 1841억 원이 증액된 3조 5338억 원이다.

끝으로 23일 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사한 예산안과 조례안 등 25건을 최종 의결하고 제282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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