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경북형 작은정원 조성 공모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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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경북형 작은정원 조성 공모사업 ‘최종 선정’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1.04.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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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경시
사진=문경시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문경시가 경상북도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 공모사업’에서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도내 7개 시·군이 지원했으며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발표 심사 단계를 거쳐 문경시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클라인가르텐’은 독일어로 작은 정원을 뜻하며, ‘경북형 작은정원(클라인가르텐) 조성사업’은 도시민들을 위한 휴식·여가·영농 체험 공간을 조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문경시의 ‘온 가족이 오고 싶은 문경 온데이팜’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으로 영순면 김용리 일원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영농‧여가‧휴식의 ‘가족형 작은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문경에 온데이(개별체류시설 조성) △따뜻한 온데이(공동이용시설 조성) △언제나 온데이(프로그램 운영) 3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개별 텃밭‧정원‧주차장을 갖춘 개별체류시설 및 어린이 숲놀이터, 물놀이장‧족욕탕, 오토캠핑장, 스마트팜 등 공동이용시설이 조성된다.

또 온데이팜 브랜드 패키지 제작, 농업 교육 및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스마트팜 교육 등 시설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비롯한 교통망이 잘 정비돼 있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외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이며, 2023년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시 서울 강남에서 문경까지 1시간 19분이 소요되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도시민을 유치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

사업대상지인 영순면 지역은 수려한 풍광 및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점촌지역 랜드마크 조성사업’대상지와 인접해 있어 송정산 전망대, 청정식물원, 수석전시관을 비롯한 관광자원과 미나리, 표고버섯, 체리, 애플망고 등 각종 시범재배를 지원하는 농업자원의 결합으로 특색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문경시는 우수한 접근성과 교통 인프라, 다양한 연계자원을 바탕으로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귀농‧귀촌‧귀향 사전 체험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대한민국의 신 중심 문경은 도시민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이라는 본 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한 최적지로, 경북형 클라인가르텐 제1호가 문경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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