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서, 감염병 예방접종 센터와 협업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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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서, 감염병 예방접종 센터와 협업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부스 운영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1.04.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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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구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와 함께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부스를 운영한다.[사진=일산동부경찰서]

[KNS뉴스통신=유기현 기자] 

일산동부경찰서(서장 조강원)는 일산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와 함께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부스를 이달 한 달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산동부경찰서는 매일 800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예방접종센터 인근에서 전염병 예방과 더불어 장기실종 방지를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부스를 마련했다.

‘사전등록’제도란 실종아동등의 가족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8세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 등의 사진, 지문, 연락처 등을 미리 경찰에 등록해 놓는 것으로, 실종신고도 되어 있지 않고, 보호자도 찾지 못한 대상자를 보호시설로 인계할 경우 대상자와 가족들이 받을 심리적 고통을 줄이고자 2012년 ‘실종아동등보호및지원에관한법률’ 개정에 힘입어 시행되었고,현재까지 총 470만명이 사전등록을 신청하였으며, 일반적으로 실종된 아동등의 보호자를 찾는데 평균 3,360분이 소요되지만 사전등록을 활용할 경우 단 52분에 그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좋은 제도이다.

조강원 일산동부경찰서장은 “간단한 사전등록만으로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을 예방할 수 있도록 보호자들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며, 관내 실종사고 예방을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기현 기자 ntrue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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