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클린업 배달음식점 육성·지원...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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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클린업 배달음식점 육성·지원...안전관리 강화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1.04.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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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점 주방환경개선으로 배달음식 불안감 해소 노력
사진=대구 동구청
사진=대구 동구청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동구는 11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배달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에 따라 배달음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클린업 배달음식점 육성·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배달음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품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클린업 배달음식점 육성·지원 사업은 동구에서 1년 이상 영업한 배달 전문 식품접객업소가 신청 대상이다.

클린업 배달음식점 지원 사업 희망업소는 5월 4일까지 동구청 식품산업과 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 업소에 대해서는 △음식문화개선 사업 및 지정음식점 참여 수 △공고일 현재까지 영업기간 △영업장 면적 △배달위주 영업방식여부 △사업자 참여의지 높은 업소를 고려한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를 실시해 총 80개 업소를 선정한다. 단, 사업 규모를 초과하지 않을 경우 현장평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업소는 청소·소독비용의 80%를 지원받으며, 청소·소독 완료 후 냉장고 정리, 식재료 관리, 개인위생관리 등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통해 제공받게 된다. 또한 평가 후 위생 우수 업소는 ‘안심배달음식점’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패턴의 양상이 변화돼 배달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위생이 취약한 배달음식점의 주방 환경을 개선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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