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간에 걸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를 위한 지역 내 초등학교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담당장학사 및 주무관, 해당 학교 관리자로 구성된 점검단은 매일 1개교씩 영주지역 초등학교 8개교를 방문해 1~2학년 어린이들의 하교 상황을 지켜보며 학교 주변 교통안전 문제점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있다.
영주초를 시작으로 한 점검에서는 학생들의 하교 상황 점검, 학교 주변 교통안전 유해 시설, 불법 주정차 상황 점검, 학원차 및 학부모 차량 통행상황 점검, 자전거나 전동킥보드 등 이륜차 통학 안전 점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및 보차도 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학교 주변 교통안전 문제점을 심도있게 살펴보고 있다.
또 각 학교별로 파악된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 문제와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영주시와 영주시의회, 영주경찰서 등과 협력해 시설물 보강, 지원인력 배치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광휘 교육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과 개선 사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하루빨리 보완하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며 시민과 학부모,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에 대해서도 거듭 당부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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