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근한 선임기자] 제주 최초 경제 경제지사를 꿈꾸는 김경택 박사 2차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제주사랑, 제주비전’이라는 본인 저서에서 ‘뛰지 않는 것은 퇴보하는 것’이라고 선출직 지사에 대한 견해를 밝혔는데
▲ 언젠가 정치비평가에게 ‘지방자치 단체장이 선거직이 되면서 그 자리가 동냥 벼슬이 되었다’는 일침을 들었다. 우리 제주도는 선거철 직전에 당선을 위해 각종 선심성 정책을 추진해 과도한 지방채 발행으로 조성된 자금이 회수가 불가능한 분야에 집중 투자되어 도민들의 부채만 증대시키곤 했다. 인.허가 남발로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축들의 미분양사태등으로 경매가 매월 수백건씩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보여주기식 정책’으로 제주도 발전이 뒷걸음 하고 있다. 나는 지도자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혜안(Hindsight), 현실에 대한 통찰력(Insight), 미래를 제대로 보는 선견지명(Foresight)의 3대 비전을 제시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6천여 제주 공무원을 지도하고 방향 제시를 해줄 수 있는 능력이 제주지사에게 필요한 자질이라고 제주 정무 부지사 재직시 통감 했다.
- 제주에는 현제 804개 여행사가 난립, 덤핑 관광 및 과도한 수수료 요구등 제주 관광을 가로막는 악재가 있는데?
▲ 제주관광은 야간 관광(Night Sighting)이 절대 부족하다. 어두워 지면 관광객이 갈 곳이 없다. 그래서 ‘축제의 섬 제주’ ‘오일장의 관광 명소화’를 제안한다. 여행사 난립은 제주 일자리 부족에 따른 악순환이다. 설립 예산이 작고 쉽게 수익발생이 가능할 것이라는 오판으로 생긴 현상이다.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며 적절한 행정지도와 함께 1차 산업활성화등으로 일자리 창출을 시도해야한다.
- 정치와 경제는 유착관계가 아니라는 주장은 어떤 내용인가?
▲ 우리 정치의 컨셉은 ‘흙탕물 정치’라는 생각이다. 도내에도 작은 규모이지만 고질적 정경 유착이 만연돼있다. 반드시 타파되야 한다.
- 차기 지사 출마 계획은 있는가?
▲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당선 후 3천여개 임명직 인재를 감당 못해 클린턴 진영에 협조를 부탁할 정도로 지도자는 인재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제주대 교수,정무부지사, JDC이사장 등 다양한 경험을 도 발전을 위해 쓴다면 제주 미래 발전과 비전 실행에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지사 출마는 간단한 일이 아니다. 현재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결정은 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검토한 후 출마 여부를 판단 할 것이다.
이틀에 걸친 인터뷰에서 김경택 박사는 제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수 제안을 토로했고 고대와 성균관 대학원 그리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와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그가 과연 국내 최초 공모 정무부지사인 그는 현재 제주도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소통의 창구가 마련되어 있다.
소통의 창구 : jejuvision8@gmail.com
제주 = 김근한 선임기자
최병구 기자
김근한 선임기자 worldcenter2@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