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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비…대기 상태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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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비…대기 상태 ‘청정’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1.04.03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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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3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토요일인 오늘(3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발달해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제주도 동부와 남부, 산지에는 오늘 낮(15시)까지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내리는 이 비는 내일(4일) 오전(09~12시)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낮(12~15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전남권과 제주도는 밤(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원산지에서는 내일 아침(06시)부터 오후(15시) 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도로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2일, 13~24도)보다 2~5도 낮은 20도 내외가 되겠으나 강원영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15도 내외로 선선하겠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3~7도 가량 더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 내외가 되겠으며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내륙은 10도 이하(특히, 강원산지에는 5도 이하)로 쌀쌀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2~20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남해안에도 바람이 30~50km/h(8~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는 오늘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오후에 서해중부먼바다, 밤에 서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중부전해상을 시작으로 내일과 모레(5일)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먼바다는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오늘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대부분 해상에서는 내일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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