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2:43 (토)
북구, 『빛차린 도시락』자활사업단 개소
상태바
북구, 『빛차린 도시락』자활사업단 개소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2.08.14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에 우리 농산물로 직접 만든 좋은 먹거리 제공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부산 북구청(구청장 황재관)은 13일 오전 금곡동 화정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빛차린 도시락』자활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북구청에서 금번 서른 한번째로 개소한 『빛차린 도시락』자활사업은 화정종합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게 되며, 평소 여성들이 가정에서 해오던 일들로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고 이곳에서 배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통하여 창업도 용이한 사업이다.

『빛차린 도시락』자활사업 참여자는 저소득계층 중에서 모집한 여성 7명으로 이들은 올해 2월~6월까지 음식물 조리․위생․고객서비스 교육 등을 수료하고 고객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화정종합복지관 조리실습장에서 오랜 실습으로 조리 솜씨는 어디에 내어 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북구청은 사업단 개소에 앞서 지난 7월 한 달 간 시범운영 기간 중에 청소년 문화의 집, 포천초등학교 등에 도시락을 배달하여 『빛차린 도시락』음식의 맛과 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격도 일반 시중의 도시락보다 저렴하여 벌써부터 입소문을 통하여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한 자활상품 통합브랜드인 “빛차린”은 “빛+차리다”의 합성으로 “빛”은 참여자에게는 꿈과 희망을, “차리다”는 고객을 위하여 정성을 다하여 상을 차려 내어 놓는다는 의미로 현재 북구청은 특허청에 특허출원하여 상표등록을 앞두고 있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자활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수익금은 자활사업단을 늘리는 자활사업에 재투자 된다”며 “자활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자립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무한한 용기를 불어넣는 ‘착한 소비’라고 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빛차린』이라는 통합브랜드로 생산되는 떡, 두부, 밑반찬, 천연비누, 생활한복과 각종 봉제품 등 자활상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http://www.busanmall.org/)을 다음 달 초에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