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등학교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박물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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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초등학교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박물관’운영
  • 김재우 기자
  • 승인 2021.03.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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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박물관·최용신기념관·수암마을전시관 초등교과 연계 운영․…30일부터 학급별 접수

[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성호박물관·최용신기념관·수암마을전시관 등 직영박물관을 초등학교와 연계해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박물관 단체견학과 체험활동이 힘든 초등학교 사정을 고려해 직접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직접 대면 교육을 원하는 초등학교는 각 박물관의 강사가 교실로 방문해 수업이 진행되며, 비대면으로 원하는 초등학교의 경우엔 교육영상물과 교구재가 교실로 전달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열려라 성호사설(성호박물관) ▲나와 최용신, 그리고(최용신기념관) ▲수암마을이 들려주는 안산이야기(수암마을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성호박물관 프로그램 열려라 성호사설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안산의 역사인물인 성호 이익과 그의 대표 저서인 ‘성호사설’을 어린이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한 팝업교구재를 이용한 교육프로그램이다.

현충시설로 지정된 최용신기념관의 나와 최용신, 그리고 프로그램은 수원보훈지청과 상록초등학교의 현충시설 사랑을 위한 공동 협력 협정에 따라 안산시 상록초교 1~4학년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년별로 ‘나와 최용신’, ‘나와 최용신, 그리고 우리학교’, ‘나와 최용신, 그리고 우리 마을’, ‘나와 최용신, 그리고 우리나라’라는 4가지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수암동 안산읍성 및 관아지 앞에 위치한 수암마을전시관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수암마을이 들려주는 안산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선시대 안산의 중심지였던 수암동에 남아있는 문화유산을 알려주면서 옛 안산의 역사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활동으로 수암동의 문화유산을 복원해 마을지도를 완성하는 ‘안녕! 독수리마을’도 함께 진행한다.

성호박물관과 수암마을전시관의 프로그램은 오는 30일부터 초등학교 학급별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성호박물관·최용신기념관·수암마을전시관(031-481-2574·3040·2794)으로 문의하거나, 각 박물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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