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Marseille)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금염증 대책을 어기는 대규모 길거리 파티가 열렸다.
참가자는 6,000명을 넘어 그 중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 않고, 프랑스 내무성 보도관은 "용서받을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카니발 형태의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 주로 젊은이들이며 대부분 집회 제한이나 술집이나 나이트클럽 폐쇄에 불만을 나타냈다.
마르세유는 20일부터 새로 부과된 록다운(도시봉쇄) 16개 대상 지역에는 들어 있지 않으며 인근 니스(Nice) 등 핫스팟(국지적 유행지)에 비해 현재 감염자 수가 적다.
내무성 보도관은 22일(현지시간) 국영 뉴스 라디오국 프랑스앙포(France info)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과 싸우기 위해, 모두가 각각 부과된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해, 생활을 적응시키고 궁리하고 있을 때에, 절대로 용서받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9명이 체포됐고 수십 명에게 벌금이 부과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인구의 약 3분의 1을 대상으로 한 제한적인 록다운을 도입했다. 대상 지역에서는 생활에 필수불가결하다고 인정되지 않는 점포가 폐쇄되고 이동도 제한되지만 학교는 폐쇄되지 않고 외출도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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