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목요일일 오늘(25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오전까지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맑은 날씨에서 햇볕에 의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오늘과 내일(26일) 낮 기온은 어제(24일, 14~20도)보다 2~4도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포근하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강원영서와 그 밖의 경상권도 실효습도가 35~50%로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5~22도가 되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과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북내륙, 전북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과 내일 서해상에는 찬 해수면 위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다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수도권·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