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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정비시급 나무에 생육환경개선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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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정비시급 나무에 생육환경개선사업 시행
  • 송미경 기자
  • 승인 2021.03.24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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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현재 등록된 보호수·노거수 중 수세가 약하고 자연재해 등으로 정비가 시급한 나무를 선정해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임실군이 현재 등록된 보호수·노거수 중 수세가 약하고 자연재해 등으로 정비가 시급한 나무를 선정해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전북 임실군은 현재 등록된 보호수·노거수 중 수세가 약하고 자연재해 등으로 정비가 시급한 나무를 선정해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시행되는 생육환경개선사업은 오수면 느티나무 등 17개소 30그루로 고사목 제거와 수관 솎기, 줄당김 설치, 외과수술, 영양제 공급 등으로 이뤄진다.

보호수는 예전부터 마을 주민들에게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는 쉼터로 중요한 안건을 결정하는 회의 장소이자, 마을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은 도시화에 밀려 그 기능이 많이 약화되었지만, 향수와 추억이 고스란히 어려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역사성과 상징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등록된 보호수 28그루와 노거수 246그루 중 관리가 시급한 수목을 우선 선정해 매년 연차적으로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보호수·노거수 생육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오래된 수목을 보호하여 마을 상징목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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