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원평청소년 문화의 집, 지구를 살리는 착한 나눔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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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원평청소년 문화의 집, 지구를 살리는 착한 나눔 기획
  • 정찬성 기자
  • 승인 2021.03.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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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이미경, 이하 문화의집) 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구를 살리는 착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총 4회기로 진행하는 착한 나눔 활동은 재능기부 동아리 늘솜주미(늘 솜씨가 좋아 주는 사람)가 기획하여 운영되는 활동으로 양말공장에서 물품이 생산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양말목 폐기물(양말이 완성되면 버려지는 발가락부분)을 새활용하여 틀에 맞추고 엮어 냄비받침, 티코스터, 헤어핀등을 제작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재생산하는 활동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하였다.

지난 2월부터 사회적거리두기 방역 단계에 맞춰 시간대별 4명씩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3월 11일 1차 완성 물품을 원평동행정복지센터 ‘나눔 냉장고’에 기탁하였고, 3월 24일 2차 완성품을 전달하여 필요한 가정에 나눔을 예정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정소윤(이충고2학년) 늘솜은 “태평양에 쓰레기섬이 우리나라보다 16배 크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하여 쓰레기를 줄이는 나의 작은 실천뿐만 아니라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생필품으로 업싸이클링하여 나눔 활동으로 이어질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고 우리 주변의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지는 것들을 한번 더 되돌아보고 관심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늘솜주미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동아리로서 자신이 가진 재능 또는 전문 교육을 통해 체득한 활동을 나눔으로 환원하며 지역사화와 소통하는 동아리로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지원하고 있다. 4월 활동으로는 노을이 아름다운 군문천 산책로, 원평나루 갈대숲 일대 환경정화 활동이 기획되에 있어 늘솜과 함께하고 싶은 청소년은 원평청소년문화의집(031-656-263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찬성 기자 ccs12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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