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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론머스크, 中 스파이 정보 이용 ​​부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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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론머스크, 中 스파이 정보 이용 ​​부정해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3.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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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AFPBBNews
미국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전기 자동차(EV) 대기업 테슬라(Tesla)의 엘론마스크(Elon Musk) 최고 경영 책임자(CEO)는 20일(현지시간),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동사의 자동차가 중국에서의 스파이 활동에 사용되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해 중국 정부의 염려를 강하게 부정했다. 이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머스크 씨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국책회의인 중국개발포럼(China Development Forum)에 온라인 형식으로 참석해 발언했다. 이에 앞서 중국 정부는 군 직원과 일부 국영기업 직원이 테슬라 차량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WSJ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차량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 등 테슬라 차량이 수집한 데이터가 미 정부에 전달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머스크씨는 "중국이건 미국이건, 민간기업이 스파이 활동에 관여했다면, 그 회사에 미치는 악영향은 지극히 크다"고 말해 개인 데이터를 수집해 자국 정부와 공유하는 리스크를 무릅쓰는 일은 어느 기업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상하이에 공장을 갖고 생산대수의 4분의 1을 중국에서 판매하는 테슬라에게 중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올해 자동차 20만 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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