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일요일인 오늘(21일) 제주도는 아침(09시)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아침(06시)부터 낮(12시) 사이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산지에는 진눈깨비로 내리는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수도권에도 오늘 아침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겠다.

한편, 어제(20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오늘 우리나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은 서해안과 강원산지, 남부산지, 제주도(22일 새벽까지), 모레(23일)는 강원영동에서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늘 바람이 30~45km/h(8~13m/s), 순간풍속 60km/h(16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신호등 등의 시설물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 간판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하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서부앞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전부터는 서해상에도, 오후에는 그 밖의 대부분 해상에도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어제(20일)보다 2~8도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가 되겠으며, 내일(22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6도 더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일부 충청내륙, 전북동부, 경북북부는 영하권으로 쌀쌀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8~16도가 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점차 해소되겠다. 이에 따라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축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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