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KNS뉴스통신] 태권도 여자67kg 이상급에 출전한 이인종(30,삼성에스원)이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메달을 향한 발차기를 멈췄다.
11일(현지시각)영국 런던 엑셀 제1사우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 이상급 8강전에서 프랑스의 안느 캐롤라인 그라페를 맞아 4-7로 분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인종은 1회전 득점없이 경기를 이끌다 2회전부터 경기력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2회전에 들어선 이인종은 선취점을 빼앗긴 이후 머리와 안면을 연이어 가격당하며 0-5로 뒤쳐졌다.
결국 끝까지 점수를 만회하지 못한 이인종은 안느의 불꽃 발차기에 무너져 준결승을 향한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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