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KNS뉴스통신] 한국 남자 태권도 80kg 이상급의 차동민(26,한국가스공사)의 준결승 진출이 좌절돼 이번 올림픽 태권도는 은메달 하나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대회 마지막 경기를 끝마쳤다.
11일(현지시각)영국 런던 엑셀 제1 사우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 이상급 8강전에 나선 차동민은 터키의 바리 탄리쿨루에 1-4로 무릎을 꿇으며 4강 진출 문턱에서 무너졌다.
이날 경기에서 차동민은 1회전 내내 점수를 내주지 않은 채 동점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탐색전은 2회전까지 이어지다 3회전 바리에게 1점을 내준 차동민은 이후 안면가격을 허용하며 4점을 뺏겼다.
이후 바리의 경고가 누적되면서 1점을 얻은 차동민은 남은 점수 차를 따라잡지 못한 채 1-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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