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AP/KNS뉴스통신] 홍명보호 와일드 카드 박주영(27, 아스널)이 일본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전반 앞선 채 경기를 마쳤다.
10일(현지시각)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2 런던올림픽' 일본과의 3,4위전에서 전반 37분 박주영이 역습의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를 연이어 뚫고 페넉티 박스 오른편에서 강하게 찌르는 칩샷을 성공시키며 한국에 천금같은 선제골을 안겼다.
그간 최전방 공격수의 자리에서 골결정력 부재로 부담감을 안고 있던 박주영은 골을 성공시키며 제대로 기선을 제압해 경기의 흐름을 한국으로 돌려놓는 데 일단 성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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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s Park Chu-young celebrates after scoring against Japan during their bronze medal men's soccer match at the 2012 London Summer Olympics, Friday, Aug. 10, 2012 at the Millennium Stadium in Cardiff, Wales. (AP Photo/Jon Su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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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s Park Chu-young scores against Japan during their bronze medal men's soccer match at the 2012 London Summer Olympics, Friday, Aug. 10, 2012 at the Millennium Stadium in Cardiff, Wales. (AP Photo/Jon Super)
이희원 기자 kate@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