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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마리산초교 폐교문제로 인한 지역분열은 없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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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마리산초교 폐교문제로 인한 지역분열은 없어져야 합니다
  • 홍성욱 이사장
  • 승인 2021.03.15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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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폐교활용을 바라는 청원인 홍성욱 새한장학회 이사장

 

홍성욱 새한장학회 이사장
홍성욱 새한장학회 이사장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마리산초등학교(강화군 화도면 덕포리)의 폐교활용 문제는 불공정에서 발단하였지만 공유재산임을 강조하며 이곳을 대부하기 위한 절차가 잘못되었습니다.

공고하여 모두에게 알리고 법령에 따라야 함에도 ‘자체활용 검토’라는 답변으로 일관하였으나 변동사항으로 입찰공고를 하고 폐교재산 안내에도 반드시 공지하였어야만 합니다.

심지어 전 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입찰공고가 나가니 참가하라고 하였으나 어찌된건지 이후 전출갔다고 합니다.

주민들과의 민원이 발생해 이를 수습해야 함에도 동네주민들과 편가르기식으로로 직무를 수행함에 경악을 금할길 없지만, 그러나 지금이라도 공개입찰을 진행하지 않은 사실을 인정하고 2020년 10월 담당자와 책임자에게 제안하였듯이 잘잘못을 떠나 큰 틀에서 직무를 수행할 것을 교육장실에서 제안한 바도 있습니다.

굳게 닫혀있는 마리산 초교
굳게 닫혀있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마리산초교.

2020년 12월 31일까지 여유를 드렸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은 없고 임차인과 가까운 분을 통하여 마을 주민들을 편가르기 하면서, 주민 일부는 실체적 진실도 모른채 주동자에 따르는 모양새여서 실로 황당할 따름입니다.

현 대부자가 누구든 상관없이 서로 화합하는 학교 운동장이 되도록 과감하게 제안합니다. 본인은 주민이면서 2018년도 주민 항의 집회에 참석하여 강화군과 마을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선공후사(先公後私)의 마음이 편함없음을 참작하시고 마리산초교 폐교문제로 주민들이 양분하지 않도록 묘수를 찾아주시기를 바라며 더 이상 사실이 아닌점으로 모욕을 당하고 싶지 않음도 밝혀둡니다. 폐교재산 활용의 모범적인 선례가 되도록 바른길로 안내하여주시리라 믿습니다.

 

 

홍성욱 이사장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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