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각 기관・부서별 준비상황 확인・점검
[KNS뉴스통신=백성숙 기자]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12 을지연습을 앞두고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준비보고회를 가졌다.
10일 오후2시 시청 충무시설에서 이병록 행정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시 본청 5급이상 간부와 사업소장, 503여단 지휘관, 경찰청 관계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UFG연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각 기관 및 부서별 준비상황을 확인․점검했다.
45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을지연습은 전년에 비해 국지도발 대비 연습시간을 증가시키고, 도시핵심기반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 실제훈련을 자치구별로 확대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연습을 통해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관계요원의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이날 이병록 행정부시장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핵 개발, GPS교란행위, 대남 위협발언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하에 실시되는 올해 을지연습이 우리의 국가위기관리 능력과 충무계획의 실효성 등을 점검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보다 내실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간부들이 솔선해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광주지역 을지연습에는 88개기관 1만2천여명이 참가하며, 시민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안보강연회, 적 장비 전시회, 비상대비 체험교육, 비상식량 시식회, 충무시설 견학, 긴급채혈 훈련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백성숙 기자 pi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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