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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노인·장애인 등 특수환자 전담 병원 도입 운영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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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노인·장애인 등 특수환자 전담 병원 도입 운영中"
  • 황경진 기자
  • 승인 2021.03.10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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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질병관리청
사진=질병관리청 방역 포스터

[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의료·돌봄이 필요한 특수환자를 위한 전담병원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노인 전담 요양병원은 전체 883병상 중 775병상이 이용 가능한 상태로, 병상 가동률은 12.2%다. 제공한 병상에 대해서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동일하게 손실보상 등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정신질환자 전담병원은 정신질환자 치료 병상과 코로나19 접촉자·격리해제자 병상을 운영하고 있고 총 380개를 확보했다.정신질환자 전담병원 가동률은 5%로, 현재 361병상이 이용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등 4개 병원의 정신질환자 전용 감염병 치료 병상을 활용하고 있다. 접촉자 및 격리 해제자의 경우 국립정신병원을 활용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해서는 국립재활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0개 병상이 운영 중이며 상황에 따라 최대 23병상까지 확대 운영할 수 있다고 정부는 전했다.

주기적으로 혈액투석이 필요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서는 지역 거점 전담병원 내 인공신장실 등을 활용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대본은 이동형 정수장치는 33개를 확보했고 음압 병상을 최대 53개까지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대본은 "특수환자 병상의 경우, 시설·장비 등을 단기간에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특성을 고려해 일정기간 현재 병상 규모를 하는 한편, 향후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병상별 추가 확보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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