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덕진경찰서 정철원 여성청소년과장은 지난 8일 관내 모래내지구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직원들을 상대로 여성폭력 피해자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피해 여성들에게 또 다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지·파출소뿐만 아니라 대민접점부서인 여청·수사·형사·민원실 등 전 직원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 과장은 교육을 통해서 여성폭력범죄 유형별 주요 2차 피해 사례를 설명하고, 사건 단서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현장 종결한다든지 피해를 경미하게 취급하는 행위, 섣부른 판단에 의한 미온적 대응, 가·피해자 분리 소홀 등의 사례가 없도록 해 줄 것을 말했다.
박정환 전주덕진경찰서장은 “힘든 일을 겪은 피해자들이 재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현장 대응부서를 대상으로 사회적약자 보호 인식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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