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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우리말 겨루기 850회 박기수 도전자 "꿈은 늙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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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우리말 겨루기 850회 박기수 도전자 "꿈은 늙지 않는다"
  • 송호현 기자
  • 승인 2021.03.09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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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기수 KBS 우리말 겨루기 850회 도전자 꿈은 늙지 않는다. 꿈은 우리말 달인이다.
박기수 KBS 우리말 겨루기 850회 도전자 꿈은 늙지 않는다. 꿈은 우리말 달인이다.

[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KBS 우리말 겨루기 850회 박기수 도전자는 젊은 시절 건설 회사를 운영하다 IMF로 부도가 나는 바람에 아내가 우리 가정의 가장이 되어 생계를 책임졌었다. 그는 머리를 식힌다고 중국에 있는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가 아내에게 대뜸 전화를 걸어 여기서 재기를 하고 돌아가겠다고 선언을 했는데 여행 가겠다고 나간 사람이 16년이나 중국에서 사업을 한다고 나가 있었으니 그때 아내 속은 오죽했을까 싶다.

또한 ,중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아파트를 현관 문과 유리만 끼운 상태로 인테리어 하나 안한 상태로 분양을 했었다. (2000년대 초반) 이를 보고 중국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면 대박이 나겠다 싶어 차근차근 사업을 키워 나갔다. 한국에서 들어온 상인들로부터 시작해서 한국에서 중국으로 진출한 기업들 인테리어까지 해 줄 정도로 잘나갔었는데 2016년 즈음부터는 인테리어 거래가 점차 줄어 사업을 정리하고 들어와 지금은 아내와 펜션을 운영하며 여생을 보내고 있다.

"이번 우리말 겨루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우리 아내에게 조금이라도 기쁨을 주고 싶다. 여보 기다려 내가 못해도 한우나 상품권 중에 하나는 꼭 타갈께~!"

사진=KBS 우리말 겨루기 850회  박기수 명예 달인 도전
KBS 우리말 겨루기 850회 박기수 명예 달인 도전

그는 중국 생활은 잘 맞았는지? 나름대로 배웠지만 어설픈 중국어 때문에 힘들었는데 어려운 생활 속에서 한 줄기 빛이 있었다. 그건 바로 중국 음식이었다.

"중국 음식이 어찌나 입맛에 잘 맞던지 남들은 잘 못 먹는 중국 향신료도 내 입에는 아주 찰떡같이 달라붙더라. 특히나 마리탕이랑 훠궈에 빠졌었는데 요즘은 한국에서도 이 음식이 유행하니 아주 반갑더라. 반면 중국에서 그리웠던 한국 음식도 있었다. 단연 한국 김치도 그리웠지만 회가 너무 그립더라. 내가 있던 청도에서는 생선을 날로 안 먹질 뭔가. 중국 사람들은 모든 걸 다 먹는 줄 알았는데 참 의외였던 기억이 있다."

최근에 새로 생긴 꿈이 있다. 최근에는 배우 꿈나무로 연기를 배우고 있는 중이다.

"배우 고용화 선생님께 연기를 배운지 4개월 정도 됐는데 연기가 생각보다 심오한 세계라는 걸 하루하루 깨달아 가고 있다. 요즘은 특히 김영철 씨의 작품들을 보면서 연기 공부를 좀 하고 있는데 기회를 주신다면 우리말 겨루기 시청자들에게 내 연기를 한번 보여주고 싶다."

송호현 기자 songhohyeon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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