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이진황)는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 등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오는 5월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경남 도내 봄철 화재발생 통계 따르면 화재 건수는 346건으로 전체화재의 26.9%를 차지했고, 주요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한 화재 32.3%로 가장 높았으며 그중 담배꽁초 23.4%, 쓰레기 소각 22.1%로 순으로 발생했다.
이처럼 봄철은 기온 특성상 따뜻하고 습도가 낮으며 강한 바람이 불어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주요 예방대책으로는 △취약시설 인명피해저감을 위한 맞춤형 종합대책 추진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관리 강화 △산림화재 진화체계 확립 및 다발지역 순찰노선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노남진 예방안전과장은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화재 예방 홍보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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