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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옥정호에 빙어 수정란 이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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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옥정호에 빙어 수정란 이식사업 추진
  • 송미경 기자
  • 승인 2021.03.08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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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4개소에 300kg 4,000만 개 방류…어족자원 회복
옥정호 친환경적 가치 향상 및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효과
임실군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어족자원 회복 및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옥정호에 빙어 수정란 이식사업을 진행했다.
임실군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어족자원 회복 및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옥정호에 빙어 수정란 이식사업을 진행했다.

[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전북 임실군이 옥정호에 서식할 빙어 수정란 이식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어족자원 회복 및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옥정호에 빙어 수정란 이식사업을 진행했다.

4개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옥정호 4개소에서 채란 후 빙어 수정란 300kg 4,000만 개를 방류했다. 빙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어류로서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서식한다.

최근에는 자원량이 감소해 수정란 방류사업으로 개체 수를 늘리고 있는실정이다.

군은 산란기의 성숙한 어미 빙어를 충북 옥천 대청댐에서 공급받아 인공채란으로 수정란을 채취 후 채란상자에 붙여 단체에서 만든 가두리로 이식했다. 이식된 수정란은 수온 10℃ 정도에서 약 15~20일이 지나면 부화하고 가두리를 빠져나가 옥정호에 서식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군은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섬진강 르네상스 사업에 발맞춰 옥정호의 친환경적인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예전에는 옥정호에 빙어 반, 물 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빙어가 많았다”며 “옥정호의 깨끗한 수질을 활용해 빙어가 서식할 수 있는 친환경적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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