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일요일인 오늘(7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돼 아침(09시)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눈,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경북남부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북북부지역의 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을 보이면서 내리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오늘 낮 동안 영상의 기온을 보이면서 내린 눈이 녹았다가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녹은 눈이 얼어 도로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까지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과 내일(8일) 아침 기온은 어제(6일) 아침(1~10도)보다 1~5도 떨어져 강원산지에서 -5도 이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권에서 0도 이하가 되겠으며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1~17도)와 비슷하겠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오늘 10도 내외, 내일과 모레(9일)는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강원영동지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으나 내일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내일은 10도 내외, 모레는 15도 내외로 오르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5~12도가 되겠다.

현재,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전해상,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으며 동해와 남해, 서해상에는 오늘 바람이 차차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져 풍랑특보가 해소되겠으나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까지 이어지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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