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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북서부 마을, 실탄맞은 시위대 3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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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북서부 마을, 실탄맞은 시위대 3명 중태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3.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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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미얀마 북서부 칼레 마을에서 열린 군사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경찰이 물대포를 발사하자 시위대가 방패 뒤에서 대응하고 있다. ⓒAFPBBNews
2일(현지시간) 미얀마 북서부 칼레 마을에서 열린 군사 쿠데타 반대 시위에서 경찰이 물대포를 발사하자 시위대가 방패 뒤에서 대응하고 있다.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얀마 북서부 칼레 ( Kale )에서 2 일(현지시간)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보안군이 실탄과 최루 가스를 사용하고 3 명이 중태에 빠졌다.

보복의 우려로부터 익명으로 취재에 응한 구급대원은 "칼레에서 경찰과 병사들이 아침에 실시한 진압에 의해, 약 20명이 부상했다"라고 설명하며 "경찰은 당초 최루가스와 고무탄을 사용했으나 최종 실탄을 사용해 3명이 총에 맞아 중태"라고 밝혔다.

지난달 1일에 국군에 의한 쿠데타로 아웅산 수지(Aung San Suu Kyi) 국가 고문이 체포된 이래, 미얀마에서는 수지 씨의 석방을 요구하는 대규모 데모가 계속되고 있다.

당국은 시위대에 대한 실력 행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최루가스와 물대포, 고무탄 외에 실탄 사용도 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하루 사망자 수가 쿠데타 이후 가장 많았다. 유엔(UN)은, 전국에서 같은 날에 적어도 18명의 데모 참가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AFP가 확인한 이날 사망자 수는 11명이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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