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9:57 (목)
광주 남구, 4개동서 ‘복지안전망 특화사업’ 펼친다
상태바
광주 남구, 4개동서 ‘복지안전망 특화사업’ 펼친다
  • 방계홍 기자
  • 승인 2021.03.03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 공모사업 봉선1‧2동 및 월산‧주월1동 선정
‘安住‧安心 서비스’‧‘뽀송뽀송 세탁소’ 등 관심
광주남구청 전경
광주남구청 전경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3광주시 주관 광주마을 복지공동체 공모사업에서 봉선12동과 월산동, 주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제출한 사업 계획안이 선정돼 각 마을별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이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봉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고립가구의 치유와 돌봄을 위해 安住安心 서비스를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욕실 내 미끄럼 사고 방지와 TV를 시청하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미끄럼 방지 매트와 어르신용 TV 리모컨을 제공한다. 또 콩과 시루, 반려식물을 기르며 무료함을 달랠 수 있도록 심리방역 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조사와 사회안전망 구축 일환으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버극장을 운영 등 10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십시일반 마을돌봄 공동체를 구성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꿈 성장을 위해 ‘1멘토 1멘티 매칭 사업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성장기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갖도록 돌봄 아동과 청소년들이 지역 활동가가 되어 마을 어르신과 장애시설을 방문해 그램책 읽어주기 및 안부를 묻는 등 4개 사업을 전개한다.

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온()택트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온라인 강의를 통한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는 랜선여행 프로그램 달뫼달팽이 마을 복지 홈스쿨링을 비롯해 지피지기 선진지 견학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돌봄이웃 200세대에 운동용품을 보급해 봉사단원이 월 1회 맞춤형 운동을 실시하는 ()택트 이웃돌봄프로그램과 여름이불과 겨울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제공하는 뽀송뽀송 세탁소8개 사업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주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관내 전입자 가운데 1인 가구와 한부모 가구, 조손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집들이 가는 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 대상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실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복지신호등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종료때까지 채소 키우기 키트를 제공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동네 슈퍼, 음식점, 가스 검침원, 119 안전센터 등과 연계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는 등 6개 특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 구성원간 연대와 협업을 통해 동별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복지 안전망을 더욱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