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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나눔곳간’ , 기부 릴레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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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나눔곳간’ , 기부 릴레이 이어져
  • 우병희 기자
  • 승인 2021.03.03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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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앤 내추럴 바이오에서 라면 200박스를 기탁했다.

[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익산 ‘나눔곳간’에 기부 행렬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함라면 소재 KKMC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조광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쌀 175포를 기부했다.

KKMC영농조합법인은 2010년 함라면에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고구마, 참다래등 생산·선별·포장을 하며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전문 기업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익산로컬푸드 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유)이삭 등 지역 내 농산물 유통업체들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나눔곳간 희망기부에 줄지어 참여하고 있다.

이어 ㈜게놈앤내츄럴바이오(대표 윤규형)가 960만 원 상당의 콜라겐 라면 200박스를 기탁했다.

㈜게놈앤내츄럴바이오는 특허 등록한 콜라겐 제조 공법을 이용해 어류 비늘에서 추출한 저분자 어린(魚鱗)콜라겐 상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식품기업으로 국내 콜라겐 시장에서 선구적 역할을 해 온 기업으로 지난 2018년에 설립돼 지난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입주했다.

윤규형 ㈜게놈앤내츄럴바이오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 힘든 상황에서 나눔곳간이라는 좋은 사업을 알게됐다”며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 한의사회(회장 신농씨한의원장 윤종현)와 치과의사회(회장 이편한치과의원장 김종혁)도 각각 기부금 300만 원과 200만 원을 전달했다.

한의사회와 치과의사회는 “포스트 코로나 경제회복에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해주신 물품과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곳간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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