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오는 31일까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설치작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400세대에 주택화재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필수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를 각 1대씩 전달, 설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소화기 사용설명과 함께 화재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설치작업은 읍면동자원봉사회, 시민안전봉사대,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봉사자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것으로 취약계층 세대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용품을 지원 받은 한 주민은 “오래된 주택에 살아서 늘 화재위험에 불안했는데 봉사자들이 직접 와서 화재 예방 요령 설명과 함께 소화기 및 감지기 사용방법도 알려줘서 안심이 되고 고맙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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