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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체로 맑다 오후부터 흐려져…내일 새벽부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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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체로 맑다 오후부터 흐려져…내일 새벽부터 비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1.02.28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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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28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일요일인 오늘(28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며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오후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져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3월 1일)은 전국이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도 내외로 포근하겠으며, 내일(3월 1일) 아침 기온도 오늘(-5~7도)보다 크게 올라 중부지방과 경북권, 경남내륙은 5도 내외, 전라권과 경남권해안은 10도 내외가 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1~16도가 되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는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

최근 산불과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행 등 야외 활동 시에는 화기물 소지 및 흡연을 금지하고,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 허용된 지역 외 취사를 하지 않는 등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다.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00~06시)에 중부지방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06~12시)에 전라권과 경상서부, 오후(12~18시)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의 강수는 모레(3월 2일) 새벽(03~06시)에, 경상권과 제주도는 오전(09~12시)에 그치겠으며 강원영동은 오후(15시)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강원산지에는 내일 오전(09~12시)부터, 그 밖의 강원도는 오후(12~15시)부터, 경기북부.동부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밤(21~24시)부터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내일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전해상, 제주도전해상, 동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특히,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바람이 50~75km/h(14~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0~6.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바람이 차차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지면서 풍랑특보는 오늘 대부분 해제되겠으나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글피(3월 3일)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대조기(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가 겹치면서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해안가 침수 및 시설물 파손이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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