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25일 제2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재천․임귀현․윤수봉․소완섭․서남용 의원 등 5명이 군정 주요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재천 의원(봉동․용진)은 “완주군 인구 증가를 위하여, 정주여건을 적극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색에 맞는 완주형 시책, 완주형 인구 감소 종합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출산장려, 보육정책, 귀농귀촌, 청년 및 일자리정책, 명품 주거단지 조성 등 정주요건 개선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또한, 테크노밸리 2단계사업 준공예정에 따른 성공적인 기업 유치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지원단을 통한 최적화된 유치전략 마련과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임귀현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은 “동학농민혁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삼례와 대둔산을 혁명을 기리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완주가 민중항쟁의 뿌리라는 정체성을 계승하자”며 삼례는 동학혁명 수행기간 동안 대규모 집회장소이며, 구국항일의병전쟁의 출발지였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동학혁명 관련 학술 연구를 실시해, 혁명의 역사를 고증하고 삼례봉기 역사광장을 중심으로 완주가 동학농민혁명의 근거지임을 알리고, 역사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윤수봉 의원(삼례․이서)은 “전북 최초, 전국 군단위 지자체 최초로 완주군의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됨을 축하하며, 문화도시 조성의 핵심은 주민이 주체성을 갖고, 우리 지역 문화를 스스로 발견 ․ 발굴함으로써 고유한 문화적 브랜드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고 발언했다.

윤 의원은 지역 문화의 힘을 기르기 위해, 사업을 끌고나갈 주체인 군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관내 문화 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도록 주문했다.

소완섭 의원(봉동․용진)은 “완주군의 재정자주도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형편에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세출예산 집행 기준을 철저히 이행하여 재정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선심성 사업과 불필요한 사업을 줄여 재정건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 문화 형성으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남용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은 “보은매립장 완전 이적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일반 회계의 최소 1%이상 매년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기금으로 적립하자 공유재산”며 제안했다.

또한 “폐기물 처리시설 이적처리가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의회와 집행부에서는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히 건의하는 등 적극 협력하고 공조하여야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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