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양산시(시장 김일권)가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요양병원·요양시설 37개소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3,403명을 대상으로 양산시보건소에서 첫 접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1분기 접종대상자는 정부 방역 목표의 1순위인 치명률 감소를 위해 집단발병 시 취약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이 우선접종대상이 되며, 양산시 제1호 접종대상자는 양산노인설비요양원 종사자로 접종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이다.
또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3,095명, 코로나 1차 대응 요원 330명은 오는 4월에서 5월까지 접종이 시행되며, 의사가 있는 기관은 자체 접종, 의사가 없는 기관은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방문하거나, 보건소 내소 등의 방법으로 시행된다.
또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 시설 등 2분기 접종대상자는 47,687명,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 외 만18세~만64세 일반시민 등 하반기 접종대상은 138,629명으로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의료기관 자체, 시설방문 등으로 접종한다.
양산시는 안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각 기관별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 관련 지침을 사전 배포하고, 접종 인력의 필수교육 이수, 응급상황 시 신속대응반 구축 등 접종 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제1호 접종 시작 전 최종 점검을 위해 25일 오후 2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예방접종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 상황을 확인·점검해 실제 접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한편 김일권 양산시장은 “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총괄 T/F팀을 구성·가동해 백신의 유통, 예방접종 시행, 이상 반응 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추진한다”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