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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불법 이민자 1100 만명 시민권 취득 법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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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불법 이민자 1100 만명 시민권 취득 법안 발표
  • KNS뉴스통신
  • 승인 2021.02.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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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BBNews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미국 민주당은 18 일(현지시간) 국내 불법 이민자 1100만 명에 시민권 취득의 길을 여는 법안을 발표했다.

조 바이든 ( Joe Biden ) 대통령이 밝힌 계획에 따른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에 영주권을 부여하지 않는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공화당이 10 년 이상 저지해 온 이 법안은 늦은 감이 있다며 법안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오랜 미국에 거주하고 집과 직장을 가지고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 손자도 있다"고 지적했다.

법안은 불법 이민자 1100만 명의 대부분이 8 년에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농장 노동자와 어린 시절에 부모 손에 이끌려 불법 입국한 통칭 '드리머즈( Dreamers )'는 즉시 영주권 (그린카드)을 취득하고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된다.

그밖에도 모국에서의 폭력에 의한 혼란과 자연재해에 대한 임시 보호 자격 ( TPS )를 얻어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도 법안의 대상이 되고 있다.

법안은 바이든 정권이 도널드 트럼프 ( Donald Trump ) 전 대통령의 엄격한 반 이민 정책의 전환을 명확하게 나타내는 것으로, 미국의 법률에서 불법 이민을 '이방인 (외국인) '라고 부르는 것을 그만하고 '비시민 (비시티즌) '라고 부르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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