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일요일인 오늘(21일)은 낮 기온이 어제(11~20도)보다 2~4도 올라 중부지방은 15도 내외, 남부지방은 20도 내외로 포근하겠다. 내일(22일) 아침 기온은 오늘(0~11도)과 비슷하겠으며 낮 기온은 오늘보다 2~4도 낮겠다. 내일(22일)까지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구름이 많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경기권서해안과 충남권, 전라권,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낮 동안에도 박무(옅은 안개)나 연무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은 오늘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경상권동해안과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지붕 등 시설물 피해와 야외활동 시 낙하물에 의한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2~23도가 되겠다

오늘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상권해안, 일부 경상권내륙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대부분 지역도 실효습도 35~50%로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야 하겠다.

한편, 모레(23일) 다시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내일보다 10도 가량 떨어져 중부지방과 전북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은 -5~-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해동부먼바다는 오늘까지, 동해남부먼바다는 내일까지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광주·영남권은 오전에 '나쁨'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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