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서도 런던올림픽 금메달이 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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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서도 런던올림픽 금메달이 나오다
  • 박강용 기자
  • 승인 2012.08.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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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펜싱 金 오은석 선수 부모, 청통면 계지리에서 사과농사

[KNS뉴스통신=박강용기자]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은석(29) 선수의 부모가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에서 사과농사를 경작하고 있다.

오은석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접한 청통면 기관단체장(면장 박도현)들은 지역사회 최대의 경사라며 계지리에 살고 있는 오영세씨 부부를 은해사 입구에 모 식당으로 초청 축하오찬 행사를 가졌다. 지역 내 주요 길목마다 현수막을 내 걸어 내 일처럼 함께 기뻐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4일 새벽 오은석 선수가 출전한 펜싱경기에서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부친인 오영세씨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축하했다. 7일에는 오영세씨가 살고 있는 청통 계지리 농장을 방문하여 "오은석 선수의 금메달 획득은 우리 11만 영천시민의 자랑이며 너무나 반갑고 기쁘다"며 축하인사를 했다.

오은석 선수의 부(오영세)는 “자식 덕분에 이렇게 많은 축하와 시민들의 환대에 감사한다”면서 “벌써 광고 섭외가 들어오고 있는데 우리 영천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한편 오영세씨는 대구에서 거주하다 살기 좋은 영천으로 귀농한지 8년이 되었다.

오은석 선수의 부모들은 키높이 사과를 재배하면서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 영농기술 지도를 받으며, 사단법인 농업기술자협회 영천시지회 부회장직에 재임 중이다. 그들은 완전한 영천시민으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살고 있다
 

박강용 기자 pg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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