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가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 유도
[KNS뉴스통신=송미경 기자] 전북 순창군이 창작·예술·교육 등의 전문가를 위한 공모사업 연계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역 내 각종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개인과 단체 등 우수한 인적자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정보접근성이 취약해 마땅히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점에 착안, 이번 제도를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들이 적절한 예산지원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개인별 소득창출에 따른 자립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미래전략 T/F팀 주관 하에 인적․공간적 자원에 대한 사전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민간 부문에서 참여 가능한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유기적인 연계방안을 구현해 나갈계획이다.
특히, 각종 공모사업 참여 신청에 있어, 현실적으로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자부담 비용마련에 대해서도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근거를 조례로 마련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도 모색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군에서 아직 제대로 빛을 발휘하지 못한 우수한 교양․문화 인적자원에게 적절한 연계와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태고, 지역민들에게 문화가 공존하는 일상을 제공해 문화역량을 통한 순창군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ssongmi1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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