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거대원시인의 눈물...211송이 국화꽃 '코로나19 희생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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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거대원시인의 눈물...211송이 국화꽃 '코로나19 희생자 애도'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1.02.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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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는 지역의 랜드마크 조형물을 활용한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국화꽃 식재로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희생되신 분들을 애도하고 있다. [사진=대구 달서구]
달서구는 지역의 랜드마크 조형물을 활용해 국화꽃을 식재해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희생되신 분들을 애도하고 있다. [사진=대구 달서구]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해 5월부터 이어온 지역의 랜드마크 조형물을 활용한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국화꽃 식재로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달서구는 선사시대로 관광콘텐츠로 조성된 거대원시인 조형물을 활용해 지금까지 마스크 쓰기 캠페인 전개, 코로나19 극복 희망의 메시지 전달, 복주머니를 통한 새해 인사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는 조형물에 흐른 눈물과 주변에 심은 국화꽃을 통해 지난해 2월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주기를 맞아 그 동안 희생된 대구시민들의 명복을 빌고 추모의 뜻을 전한다.

거대원시인의 눈물은 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하게 고인이 되신 분들을 향한 슬픔을 표현하고 조형물 주변에 심은 211송이의 국화꽃은 지난해 2월 이후 안타깝게 고인이 된 211명의 대구시민 한분 한분을 의미해 그분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시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 1주기를 맞아 그 동안 희생되신 모든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K-방역 준수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대구시민 모두가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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