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파라솔 120개 전달, 농업용파라솔로 변신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 단장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소영)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자매결연도시인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으로부터 비치파라솔 120개를 기부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부 받은 비치파라솔은 매년 송정 해수욕장의 피서객들에게 제공했던 것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피서객이 급감해 대여 횟수가 적어어느해보다 물품 상태가 양호해 주민들의 반응이 더욱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단장면에서는 기증받은 파라솔을 노지 깻잎, 밭작물 재배 등 필요한 농가에서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 마을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소영 단장면장은 “앞으로도 양기관이 지역경제, 문화,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협력할 수 있는 우호적인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치파라솔은 지난 2016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올해까지 약 400여 개를 기증받아 농가에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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