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이 17일 오후 2시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비대면 펜데믹'으로 열렸다.
이날 박희영 대회장은 환영사에서 도전하는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합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과 도전하는 아름다운 여러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뜻깊은 자리가 있습니다. 이 뜻깊은 자리를 통해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 열정 속에서의 새로운 문화예술인의 자세에 대하여 '대한민국 도전한국인'이라는 의미 있는 이름과 기네스인 최다 집결의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 땀 한 방울들이 그 간의 노력의 꽃 봉우리를 활짝 피우는 순간입니다.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라고 메세지를 전했다.
이어 배명직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먼저 도전정신으로 각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발전의 선봉이 되시고 그들의 행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수상자 여러분들에게 '도전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며, '도전을 시도한다'는 것은 충분한 가치가 있고 용기가 있는 행동임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면서 "앞으로 더욱 도전정신을 확산시켜주셔서 최고의 오피리언들이 되어주시길 바라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말을 가름했다.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의 대상’은 대중문화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통해 탁월한 성취를 거둔 인물들을 선정하는 행사로,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의 대상’은 (사)도전한국인협회가 주최하고 (사)서울경제연합 ㈜에이치엘컴퍼니가 주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지상렬 외에도 한류공로 부문 탤런트 김태희, 스포테이너 부문 채은정, 전통국악 부문 이봉근, 방송연기자 부문 강세정, 배우 부문 이준혁, 개그맨 부문 이상준, 뷰티아이콘 부문 기은세, 대중가수 부문 김용진, 뮤지컬 부문 박해미 등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그 밖에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기업인대상, 특별상 부문, 창조경영인대상 부문, 소비자브랜드대상 부문, 신기술혁신대상 부문에서 42명의 대한민국을 빛낸 영광의 주인공들이 탄생했다.
지상렬은 수상 소감에서 “귀한 상을 받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많은 선배님, 후배가 있는데 송구스럽지만 제가 올해 52세가 됐다”며 운을 뗀 뒤 “오늘 아침 집을 나서며 어머니에게 ‘상 받고 올게’라고 했더니 그렇게 좋아하시더라. 살면서 그렇게 기뻐하시는 표정을 본 적이 없다”며 뭉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상렬은 “인연을 소중히 여겨 오늘같이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상렬은 지난 한 해 채널A ‘도시어부 2’를 비롯해 ‘개뼈다귀’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해 활약을 펼쳤으며, 네이버TV ‘지멋대로해라’, 유튜브 ‘구독안하면지상렬’ 등 뉴미디어 영역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지상렬은 지난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자마자 특유의 언어유희로 대체 불가한 코미디언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융화돼 재미를 찾아내는 노련한 진행 솜씨로 방송가 섭외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상렬만의 독특한 유머 센스가 최근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면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임채룡 수상자는 수상 소감에서 "새롭게 시작된 한해에 귀한상을 받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본 상은 포기하지 않은 도전으로 성공을 이뤄낸 희망의 아이콘에게 주어진 상으로, 매우 기쁘고 감동적인 이 순간을 괜찮아 지구야 환경지킴 여러분들과 대한민국 세무사 회원님 그리고 '코로나 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본 상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송호현 기자 songhohyeon9@naver.com
